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했는데 특히 경기도에서 신규 확진자가 50명 가까이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유입과 교회 관련 확진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와 관련해 브리핑을 합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경기도지사] <br />존경하는 1370만 경기도민 여러분, 경기도지사 이재명입니다. 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경기도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양상입니다. 7월 27일부터 8월 13일까지 도내에서 2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37%에 달하는 78명이 종교시설에서 발생했습니다. 매우 유감스러운 상황입니다. 대부분의 감염 사례는 아쉽게도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지 않는 데서 재발하고 있다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종교 모임 후에 식사 제공 및 단체로 식사하는 행위, 또 성가대 연습과 활동 시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행위, 이런 행위들 때문에 동일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. 이 때문에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서 특히 동일한 양상에 따른 재발을 막기 위해서 강력한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서 경기도는 감염병 관련 법률 제49조에 따라서 경기도 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합니다. 이번 행정명령은 8월 15일부터 2주간 발효되고 필요한 경우에는 계속 연장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. <br /> <br />첫째로 정규 예배 및 미사, 법회 등을 제외한 종교 시설 주관의 대면 소모임 활동을 전면적으로 금지합니다. <br /> <br />둘째, 정규 예배, 미사, 법회 시에 찬송을 자제하고 통성기도 등 큰 소리로 노래 부르거나 말하는 행위는 금지합니다. <br /> <br />셋째, 음식 제공 및 단체식사를 금지합니다. <br /> <br />넷째, 전자출입명부를 설치하고 이용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다섯번째, 출입자의 증상을 확인하고 유증상자의 출입을 제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여섯째, 방역관리자를 지정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일곱 번째, 마스크를 모두 착용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여덟 번째, 종교행사 전후로 시설을 소독하고 소독 대장을 작성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아홉 번째, 시설 내 이용자 간에 2m 간격을 유지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해당 시설에서는 이번 집합 제한 행정명령을 엄정하게 지켜주시기 바라고 위반 시에는 집합 금지로 금지가 강화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. 전에도 한 번 말씀드렸던 것처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1414062629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